컬러링북 사고 싶었으나
워낙 게으른 성품에
DIY그림그리기도 4개나 쌓아만두고 있어서 포기.

이런 나에게 딱맞는 컬러링앱
시간이 오래 걸리지않고
수정이 용이하며
뒤로 살짝 미뤄나도 부담감이 없다.
게임도 잘 안하는 나로써는 교통수단이나 친구를 기다릴때 이것만큼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한게 없다.

완성작중 맘에 드는 몇가지 공개.
스케치 얼추 해놓고 채색으로 말아먹는 색고자입니다. 양해바람.

시작은 소소하게


<이집트>
 뭔가 이집트에 있을 것 같은 황금 조각상 느낌.


<아프리카의 사자>
 올리고보니 위 그림과 색상이 많이 겹친다.


<꽃과 새>
 의도적으로 특정색 몇가지를 고르고 그안에서만 채색하였다. 색조합이 마음에 든다.


<육회>
 육회가 너무 먹고싶을때 채색했다. 빨간건 고기, 파란건 상추, 살구색은 마늘 뭐왜뭐ㅇㅅaㅇ 육사시미에 더 가까워 보이지만 내가 육회를 좋아하므로 패스.


<안방베게>
 어릴적 안방에 있던 큰 베게무늬가 떠올라서.


<니 팔자야>
 노라조의 동명의 곡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서 채색하였다.

<사대강의 로봇물고기>
 녹조현상이 심화된 사대강에 정부에서 56억 투자한 로봇물고기를 수질조사용으로 투입시켰으나 결과는 시궁창. 관전포인트는 녹조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