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게임하다가 삘받아서 작성한 글. 아이패드의 용도는 게임 아닌가요?(파워당당) 게임을 좋아하지만 잘 못하고 쉽게 질리는 내가 현재 안지우고 꾸준히 하는 게임 3가지인데 간략하게 쓰려고 했는데 캡쳐하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2개로 나눔. 첫줄맨오른쪽은 레이싱게임인데 그동안 해본 레이싱게임중에서 제일 재미있다. 저걸 할때마다 장롱면허는 도로에서 운전하는 기분을 느낍니다. 충분히 재미있지만 요새 잘 안해서 제외시켰다. 



 처음은 <무민밸리>로 . 아무생각없이 무민밸리라고 불렀는데 지금 캡쳐를 보니가 MOOMIN이라고만 써있다. 하지만 다들 무민밸리로 부르니까 흥흥. 처음에 무민캐릭터 별볼일없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심심하게 생겨서. 솔직히 대놓고 귀엽지? 사랑스럽지? 하는 캐릭터는 아니니까. 무민 좋아하는 사람들 노이해수준이였는데 못생긴데 빠지면 답이 없다더니 그게 나다. 무미나ㅠㅠ 널 조아해ㅠㅠㅠㅠ 넘나 귀여운 것! 볼따구봐! 근데 당연히 하마인줄 알았더니 트롤이란다. 트롤 게임에서 괴물딱지들...? 트롤 미화 쩌네! 근데 스샷에 오른쪽분 담배피는거야? 너무 오래된 만화라서 그런가 애들만화인데 담배피는 캐릭터도 있다니 지금보니 문화충격. 타이틀화면을 탭하지 않으면 무민영상을 볼 수 있으니 한번쯤 봐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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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자체는 작물을 수확하고 그걸로 어떤 물건을 만들고 정해진 퀘스트를 깨는 흔한 빌리지게임이다. 비슷한 게임중에서도 이걸 하는 이유는 예쁘니까! 이 동화같은 색감을 보세요. 텃밭이나 낚시들으로 아이템 채집하고, 아이템 조합해서 다른 아이템 만들고 퀘스트하고, 여행떠나서 무민캐릭터들과 친구사귀면 됩니다. 요새 카톡 게임 아니면 다들 페북연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민밸리는 그런거 없죵. 얼마나 좋아? 

 단점은 한글화가 안되서 영어로 되어있다는 점. 하지만 실제 게임을 해보면 영어를 몰라도 어렵지 않다. 대신 퀘스트중에 Fryer 이런게 어떤건지 못찾아서 헤맨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가 꽤 있는듯 하다.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걱정ㄴㄴ.​


 다음은 최근에 가장 빠져있는 <매직킹덤>. 타이틀에 보이다싶이 호화디즈니 캐릭터 출동. 그래픽도 뛰어난 편. 매직킹덤도 처음 로딩이 긴 경우에 영상을 볼 수 있다. 마녀에게 지배당한 매직킹덤을 디즈니 친구들이 구한다는 내용인데 미키와 구피를 시작으로 새로운 디즈니친구를 불러올수 있다. 이게임을 하면서 나도 몰랐던 으뜸캐를 알게되었는데 그건 바로 우디! 우디 첫등장할때 토이스토리 배경음악 나오는데 눈물날뻔ㅠㅠ <토이스토리3> 넘나 명작인 것! 지금 검색해보니 토이스토리4가 2018년 예정으로 뜨는데 정말? 앤디 나왔으면 좋겠다. 사실 게임 자체는 노잼인데 캐릭터 보는 맛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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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얻어지는 아이템이 다른데 이 아이템은 캐릭터의 소환/레업에 필요조건이 된다. 퀘스트 깨는 것도 좋지만 특정레벨이 되지 않으면 퀘스트 진도가 나가지 않으므로 이쪽에도 신경써줘야 한다. 도널드덕 만나고 싶은데 대체 언제 등장하는건지 모르겠네ㅠㅠ 캐릭터는 미키와친구들7, 토이스토리8, 몬스터주식회사9, 월E2, 라푼젤4, 피터팬1로 구성되어있다. 더많은 캐릭터가 보고 시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