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우림 - 프리지아

2016. 8. 23. 17:25


<열세살, 수아>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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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꽃말을 가진 꽃들이

소복이 초록 들을 메우고

조그마한 소원을 안은 별들이

새카만 밤하늘을 수놓으면

아아 우리는 기쁨에 찬 어린아이처럼

서로를 안고 잠이 든다


수많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걸으리

수많은 가을과 봄을 지난다해도

우리는 서로를 꿈꾸리

그리운 꽃말을 가진 꽃들이

소복이 초록 들을 메우고

조그마한 소원을 안은 별들이

새카만 밤하늘을 수놓으면

아아 우리는 기쁨에 찬 어린아이처럼

서로를 안고 잠이 든다

서로를 안고 잠이 든다



가사가 너무 따뜻해서 좋아하는 곡. 

개봉한지 9년이나 됐는데 언젠가 꼭 봐야지하고는 잊고 있던 영화.

영화를 보고 싶은 이유는 아역시절부터 좋아했던 이세영의 출연작이라는 점과

초등학생과 중학생 사이의 소녀를 잘 담아냈다해서.

영화를 보기전인데도 왠지 호감이야.


아역시절부터 예뻤던 이세영은 평범한 소녀를 연기하려고 일부러 안경을 쓰는 등 꾸미지 않았다는 인터뷰가 기억남는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꼭 봐야지.


+)

자우림이 불렀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영화에 김윤아가 직접 출연하였다고 한다.

음원사이트에서 "자우림"이나 "열세살수아", "프리지아"로 검색하는것보다는 앨범명인 "플라워프로젝트"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It's raining outside the window

it's raining

just like the day you left me oh oh


그때 난 너무나 나약하고 

겁이 많아서 

널 보냈어 oh oh


나는 아직도 생각이 나 

우산도 없이 비를 맞던 그 거리의 너와 나

언젠가 다시 우연이 

널 만나게 한다면 

그땐 말할게 내 안의 진심

It's raining


헤아려보니 어느덧

신기하게도 벌써 

몇 개의 계절이 갔네 

funny what time can do

우리 산책 후 비에 젖어 들어간 조그만 가게

거기 간판 색 자꾸 이상하게 쳐다보던

시선들까지 다 기억이 나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야

그때의 난 겁이 많았나봐

서로의 숨결이 닿은 순간마다

고개를 돌려 먼 곳을 보려했지

너도 이제는 이해할까 날

it's raining outside now

비가 오니까 괜히 생각이 나

혹시 널 다시 보게 된다면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그 말


나는 아직도 생각이 나 

우산도 없이 비를 맞던 그 거리의 너와 나

언젠가 다시 우연이 

널 만나게 한다면 

그땐 말할게 고마웠다고

It's raining




-




왠만하면 뮤직비디오를 가져오지만 이상하게도 

음원은 버벌진트로 뮤직비디오는 ㄳ의 ㄹㅇ로 되어있다.

버벌진트 내취향은 아니지만

ㄹㅇ가 너무 노래 산통을 깨는것 같아서 버벌진트버젼으로.


이 노래를 듣고 내가 잘 몰랐던 가수나 노래를 알게된다는건 참 행복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

이 카테의 취지에 가장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한번 걸어봤어 뭐하나 싶어서 

할 말 있는 건 아닌데 보고 싶은 건지

넌 어떨지 몰라도 난 네 생각이 나네 

미안해 자고 있었던 건 아닌지


혹시 출출하지 않아 

뭐라도 잠깐 먹으러 갈까

그게 아니어도 난 괜찮아 

커피라도 한잔 얘기나 하자 

집 앞으로 갈게 아님 네가 와 

그 대신 내가 살 테니까 다

조금이라도 망설였다면 Baby girl 

그냥 나와 사실 집 앞인걸


넌 말이야 Baby 아름다운 Baby In My eyes 

널 보고 싶어 잠도 안와 난

넌 말이야 Baby 자극적이야 Baby In My heart

솔직히 말할게 나는 너랑 단 둘이 

아침부터 아침까지 단 둘이 

어디 가지 마요 Baby 

넌 말이야 Baby 아름다운 Baby In My eyes 


너는 서 있을 때 터질듯 뒤태가 좋아

난 네 엉덩이가 좋아 

I Love you girl 오늘은 그냥 가지 마 

혼자 있게 좀 하지 마 


좋은 차 좋은 집 하지만 오로지 

네가 처음 네가 1번 네가 

제일 갖고 싶어 

내 맘 모르지 

안다고 넌 몰라 Like 엄정화 

알 수가 없어 It's 엄청나 

더 이상은 어정쩡한 

관계는 싫어 Uh! 


넌 말이야 Baby 아름다운 Baby In My eyes 

널 보고 싶어 잠도 안와 난

넌 말이야 Baby 자극적이야 Baby In My heart

솔직히 말할게 나는 너랑 단 둘이 

아침부터 아침까지 단 둘이 

어디 가지 마요 Baby 

넌 말이야 Baby 아름다운 Baby In My eyes 


Love me Take me away from here

Love me take me away from here baby ~

오늘은 너와 더 멀리 


Girl I want you for a whole day 

말해줄래 OK 

우리 둘만 빼고 모든 게 

멈추듯 단 둘이서만 놀게 

매일 보는 밤하늘도 오늘따라 멋지게

우리를 반기는데 대체 너는 어디에 

빨리 와 빨리 와 준비하지 않아도 완벽하니까


넌 말이야 Baby 아름다운 Baby In My eyes 

널 보고 싶어 잠도 안와 난

넌 말이야 Baby 자극적이야 Baby In My heart

솔직히 말할게 나는 너랑 단 둘이 

아침부터 아침까지 단 둘이 

어디 가지 마요 Baby 

넌 말이야 Baby 아름다운 Baby In My eyes



-



틴탑노래 장난아니예요 이후로는 잘 몰라서 

이런노래로 활동했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다.

비트가 쎈 노래만 하는 줄 아니였는데 음악색깔이 바꼈나?

어쨋든 노래 좋다.

멜론에서 바로 다운받아야지.


 


♬ DAY6 - Congratulations

2016. 6. 24. 19:12





이제는 연락조차 받질 않아

너 대신 들리는 무미건조한 목소리

힘든 날들도 있는 건데

잠깐을 못 이겨 또 다른 대안을 찾아가


시간을 가지자

이 말을 난 있는 그대로

시간을 가지잔

뜻으로 받아들여 버렸어


Congratulations 넌 참 대단해

Congratulations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밟아

웃는 얼굴을 보니 다 잊었나 봐


시간을 갖자던 말 ye

생각해 보자던 말 ye

내 눈을 보면서 믿게 해놓고

이렇게 내게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밟아

웃는 얼굴로 날 까맣게 잊고

행복해 하는 넌


어때 그 남잔 나보다 더 나?

그 사람이 내 기억 다 지워줬나 봐?

그래 너가 행복하면 됐지

라는 거짓말은 안 할게

대체 내가 왜 날 떠난 너한테

행복을 바래야 돼 절대

I don’t give a 아~~


Congratulations 넌 참 대단해

Congratulations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밟아

웃는 얼굴을 보니 다 잊었나 봐


시간을 갖자던 말 ye

생각해 보자던 말 ye

내 눈을 보면서 믿게 해놓고

이렇게 내게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밟아

웃는 얼굴로 날 까맣게 잊고

행복해 하는 넌


진심 wow girl congratulations

바로 얼마 안 걸렸네 잘 나셨어

Huh 인터넷에 올라온 니 사진을 보니 

그리 많이도 행복하니 입이 귀까지 걸려있는 거 같애

난 아직도 숨쉴 때 심장이 아픈데

다행히 넌 절대 아플 일은 없겠다

만약 또 이별을 겪는담

그럴 때 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 되니까


congratulations 어떻게 이래

congratulations 넌 절대 내게

돌아오지 않아 기대조차 않아

나 없이도 얼마나 잘 살지 몰라 uh~

시간을 갖자던 말 ye

생각해 보자던 말 ye

기다림 속에 날 가둬버리고 

너만 이렇게 


내 곁을 떠나가 

그 남자를 만나

나라는 놈은 없었던 것처럼 

사랑에 빠진 넌



-




JYP의 신인 데이식스의 데뷔곡.

밴드라는 특징때문인지 데뷔후 음악방송활동이 전무였기때문에 자세히 알지 못한다.

다만 데뷔곡이 굉장히 좋은데 활동시키지 않아서 소속사가 질타를 받았다는 정도? 


여담으로 다음 앨범 준비중에 키보드를 담당하던 임준혁이 팬과 사귀는 사건이 있었다.

심지어 그팬은 다른멤버의 팬이였는데 임준혁이 먼저 접근했다고.

그들은 사귀는 티를 숨기지 않았고 결국 데이식스 팀 탈퇴 및 JYP 계약해지를 당하며 마무리 되었다.

계약해지 직전에 여친에게 만약에 소속사에 소송을 당하면 벌금 등을 반반씩 내자고 했던 일이 밝혀지기도 했다.


멤버 정리 후 다음앨범은 음악방송활동을 시켜준 듯 하다.

사랑에 눈이 멀어서 JYP의 명성과 본인의 꿈과 공중파 출연 모두를 잃어버렸구나.



+) JYP는 GOT7처럼 영어+숫자조합에 빠진걸까?

그러나 가수의 경우 인원수를 그룹명에 집어넣으면 탈퇴했을때 곤란하니까 그만둬...





날이 더워서 그런가. 시원한 노래가 듣고 싶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르로 나온 두곡을 모아서 포스팅.







루나 - Free Somebody


서로 다른 색에 물들고

다른 향기들로 가득하지만

오감의 끝이 몽환에 젖어

이 모든 감각 일어나는 그 곳에


I know I know I know I know

네 가슴 깊숙이

있어 있어 있어 있어 

좀 믿기 힘든 Dream

I know I know I know I know

네 전부를 걸어봐

자 한 번쯤 너에게 미쳐봐


Cuz I just wanna free somebody 

느낀 대로 말해

Tonight 너와 나 이 순간에 

자유로운 밤에 Ey yeah 

I wanna free somebody 


우린 처음부터 외딴 별

이 순간 나와 함께 반짝여줄래

이 땅에서 조금은 떨어져

무거운 두 발 모두 자유롭게 해


I know I know I know I know

네 가슴 깊숙이

있어 있어 있어 있어 

늘 꿈꿔왔던 Dream

I know I know I know I know

네 몸을 던져봐 

자 한 번쯤 세상에 미쳐봐


Cuz I just wanna free somebody 

눈을 뜨길 바래

Tonight 너와 나 이 순간에 

자유로운 밤에 Ey yeah 

I wanna free somebody

I wanna free somebody


Woo Ah 진짜 널 찾길 바래

I wanna free somebody 


I just wanna free somebody 

느낀 대로 말해

Tonight 너와 나 이 순간에 

자유로운 밤에 Ey yeah

I wanna free somebody




-




내가 생각하는 에프엑스의 중심 루나.

가창력도 뛰어나지만 에프엑스 독특한 음악이 살아나는건 루나의 음색라고 생각한다.


지금 너무 예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전에 더 좋았다.

흑발했을때 디즈니 알라딘에 나오는 자스민공주같았는데 그 특유의 느낌이 살아져서 아쉽워.







바다 - FLOWER




믿지 못하겠어 내가

니 멋대로 내 맘에 

들어왔다는 게 말야

아무 의심 없이 너와

눈을 맞추고 말했었는데

어떻게 내 맘을 멈출 수 없어

뭘 해도 너를 향해 있는 나의 시선

좀 너도 다를걸

이런 나를 피해갈 수 없을걸

너만이 나를 설레게 해


이제 니맘 보여줘

get get get your love, 

get get get your love

나의 향기로 널 유혹해 해 해

내 맘이 너를 불러 우어 우어 우어


난 너를 보면 핑크색 파운데이션

다 달아올라 빨개진 내 두 볼이

이 두근거리는 소리 귀에 들릴까 

오 넌 오 넌 

I'm Your Flower Flower Flower

I'm Your Flower Flower 

빛으로 나를 채워줘

I'm Your Flower Flower Flower

I'm Your Flower Flower 

너는 마치 sun shine love


You are so beautiful 

길을 걷다가 걸음을 멈칫 

You are so beautiful 

나도 몰래 얼굴을 가까이

댔네 너의 향기에 취해 

계속 너만을 보고 있네.

나란 빛으로 널 활짝 피워줄게

지킬 거야 널 누구도 못 꺾게


도저히 나도 어쩔 수가 없어

뭘 해도 이미 너를 향한 나의 맘이

좀 너도 다가와

이런 나를 피해가지 말아줘

타겟은 너로 정해졌어


이제 내 맘 알아줘

get get get your love, 

get get get your love

나의 향기로 널 유혹해 해 해

내 맘이 너를 불러 우어 우어 우어


난 너를 보면 핑크색 파운데이션

다 달아올라 빨개진 내 두 볼이

이 두근거리는 소리 귀에 들릴까 

오 넌 오 넌 오 넌

I'm Your Flower Flower Flower

I'm Your Flower Flower 

빛으로 나를 채워줘

I'm Your Flower Flower Flower

I'm Your Flower Flower 

너는 마치 sun shine love



-




전작 매드같은 곡이 나오려나 했는데 뜻밖의 곡이!

그동안 바다 솔로곡중 가장 시기에 맞는 곡이라고 생각된다.

오랜만에 나온 음악인데 활동을 안한다니 아쉽네.


뮤비도 예뻐서 시각적으로도 충족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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