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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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0 20180128 블락비콘서트 <MONTAGE>

 둠칫둠칫 몸 쓸 준비!

 전에 갔던 블락비콘서트는 스탠딩이 널널하길래 이번에도 도전했더니 스탠딩 꽉찼네? 뒤에서 널널하게 보려고 했는데. 뒤에서 편히 볼 수 없다면 돌진 할 수 밖에. 물론 앞사람이 뚫을때 잽싸게 졸졸 따라간게 다지만. 스탠딩 대기중에 옆에 서있는 팬끼리 블락비 형들 입대이야기를 하더라. 나도 블락비 완전체로서 마지막 콘서트가 아닌가 싶어서 왔지만 역시 그 팬들도 그런 생각이 들었겠지. 왠지 슬프다. 콘서트홍보때부터 개인무대 비중이 높다는 것까지 블락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로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체콘에 개인무대 많은 건 별로지만 7명으로 마지막콘서트일테니까. 사실 난 지난 콘서트가 마지막일줄 알았는데 계약기간이 세시랑 계약 후 7년이였다. 계산 오류. 항간의 소문에는 재계약 시점이 올해 4월이라는 말이 있던데 어떻게 되려나.




 지호는 역시 멋있었고 레드썬 최고다.
 민혁은 괜찮은데 이상하게 존재감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잘 풀렸으면 하는 멤버.
 유권은 저번콘에서도 느꼈는데 점점 유권떠는게 줄어든듯? 어쨋든 콘에서는 잘한다. 하지만 소문이 돌던데 흠...
 피오는 말 할 것 없지.맨즈나잇 안&못 부를줄 알았다. 일부러 짧게 대기실에서 했나 싶기도 하다.
 박경은 사랑둥이라더니 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더라.
 재효는 재효. ㅇㅅaㅇ
 태일은 늘 노래 잘하지.

 7개 이상의 브라운관들이 있어 각 멤버의 영상을 한번에 볼 수 있지만 브라운관이 너무 많이서 정신없고 게다가 움직이잖아요. 의도는 좋은데 그냥 안움직이는 큰 영상을 보고 싶었어.

 앞에 키 큰 남자 한 명이 있어서 시야를 자꾸 가렸다.남팬치고는 돌하루방 같은게 여친따라왔나 싶은데 무대 못즐길거면 좌석가서 오붓이 보세요. 여친지킴이도 좋지만 주변 사람은 불편하다. 미동없이 즐기지도 못하는 그 모습을 보면 근처에 있는 나까지 흥이 쳐지는 기분이다.과연 저 사람은 노래는 들어보고 왔을까 싶다.



 예전에 쓰다가 멈춰서 이제는 후기도 기억이 안난다. 그나마 기억나는 건쉘위댄스를 내 눈으로 봐서 다행이다정도? 감상이 약해서 비공개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