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풋 슈퍼 필링 리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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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9 깍지않는 각질케어, Baby Foot ~30분타입~

 샌들은 이미 5월에 개시했지만 여행가기 전에 각질제거하면 기분이 조크든요. 








 준비물은 작년 대마도여행에서 구입한 <Baby Foot>. 원래 구매를 계획했던 상품은 아니였는데 일정금액이상 구매해야 소비세를 돌려받을 수 있어서ㅎㅎ;; 사실 나는 처음 보는 상품이였지만 매장내에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물건을 표시되어있던 점, 4년연속최고금상이라고 붙어있던 스티커 이 두가지만 믿고 구입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는 물건 = ㅈ나짱! 내년 여름에 쓰자고 생각했는데 벌써 여름이야. 시간 참 빠르다. 일본에 동명과 패키지가 비슷한 상품이 많은듯한데 유명한 제품은 이게 맞으니 하단에 회사명 LIBERTA를 보면 될 듯.


 가격표대로 현지가 1,652엔에 구매한듯. 현재 올리브영에서 16,000원에 판매되는 중인듯. 일본에서 샀는데 되게 싸게 산건 아니였네. 갑자기 시무룩. 뒷면에는 사용후 2~7일안에 각질이 벗겨져서 제거되는데 사진처럼 흉물스럽게 벗겨진다. 벗겨질때는 내 자신이 싫어지지만 다 벗겨지고 나면 깔끄미. 각질에도 눈코입을 부여하는 일본. 이것이 일본의 각질모에화입니까? 220~240㎜는 S, 250~270㎜는 M, 280~300㎜는 L.사이즈로 구별되어있었다. 안보고 집었는데 내 사이즈에 맞는 M을 사왔네. 





左 풋팩 / 右 엽서, 설명서, 스티커, 테스트패치




 구성품은 위와 같다. 사진이 이렇게 비뚤하게 찍은건 숟캔들도 아니고 자꾸 얼굴이 비쳐서ㅋㅋㅋ 내 얼굴 꼬죠. 제품설명서 상호 밑에 ~30분타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부제를 왜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특히 저 물결표시ㅋㅋㅋㅋ. 난 저런거 드라마나 노래제목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상품에도 있었다. 밑에 스티커는 밑에 나오겠지만 풋팩고정용. 12개가 들었지만 많이 써봤자 6개정도만 쓰게되니 여유분이 넉넉하다. 풋팩 사용하기 2~3일전에 미리 발등에 테스트해보라고 1㎎짜리 테스트패치가 동봉되었지만 예전에 이런 종류의 토니모리 <샤이니 풋 슈퍼 필링 리퀴드>를 사용해 본적이 있으므로 과감히 패스. 아 샤이니풋에 비해서 베이비풋의 상자크기가 커서 2~3회분일줄알았는데 1회분이라서 시무룩. 상대적으로 상자가 크잖아.







 앙케이트엽서가 신기해서 한 컷. 와, 이런 엽서 나 초중딩때 월간만화책이나 잡지에서나 봤던건데 2016년에 보게 될줄이야. 요새는 인터넷으로 하지 않나?  상품포장 하단에 베이비풋 사이트로 접속 할 수 있는 QR코드도 인쇄되어 있지만 엽서앙케이트를 여전히 운영한다니... 일본의 아날로그감성은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체험하게 될줄은 몰랐다. 상품 하나로 살펴보는 한 나라의 특징.ㅋㅋㅋ


 





 일단 상품 설명서이긴 한데 일본에서 사서 일어얌. 올리브영에서 구입하면 한글로 써있을것 같죠? ㄴㄴ 일어밑에 영어로 적혀있음. 밑에 FAQ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저부분이 찍혀있는 글이 없어서 포기함. 그래도 기본적인 사용법은 위의 그림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니까. 풋백에 발을 넣고 30분정도 대기 후 씻어내라는 내용인듯. 이런 제품은 기본적으로 사용방법이 비슷하넹.







 은색봉투를 뜯으면 드디어 나타나는 풋팩. 왠지 크리스마스트리에 걸어놓아야 할 것 같은 비쥬얼. 왼쪽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발바닥부분이 접혀있어 공간은 충분하다. 비닐안에 시트지가 덧대어있고 화학액체가 들어있다. 발목부분의 점선을 가위로 잘라내어 넣어준다. 그후 봉투의 벌어지는 부분이나 남는 부분을 스티커로 고정하여 30분동안 기다린다. 비닐이라 미끄러우니 괜히 돌아다니지 말고 티비나 컴퓨터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좋다. 30분 후 발을 깨끗이 씻어주면 끝. 각질 얼마나 잘 벗겨지는지 기다리면 된다. 상품명처럼 아기발처럼 됐으면 좋겠네. 각질 제거후에 후기 추가예정.  






 베이비풋해보고 궁금해서 해당홈페이지를 접속해봤다. 일알못이라서 번역기를 이용. 상품이 크게 30분타입, 60분타입 풋케어밸류세트라는 것이 있었다. 60분타입이 기본형이고 거기에서 발전해서 시간이 단축되어 나온게 내가 사용한 30분타입. 둘의 외관과 사용법은 동일하다. 풋케어밸류세트는 총3회분과 보습크림이 들어있는 세트인데 풋팩의 모양이 30분타입과 다르다. 먼저 발등 중간까지 올라오는 발가락양말을 신고 헤어캡처럼 생긴 풋캡ㅋㅋㅋ에 양발을 모두 넣은 뒤 동봉된 각질케어로션을 풋캡안에 직접 부어주게 되어있다. 풋캡안에는 30분타입과 같은 시트지가 들어있지 않는데 그 역할을 발가락양말이 하는 듯. 발가락양말을 신었으니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더 깨끗해지지 않을까. 30분이나 60분 타입을 잘 사용했다면 이걸 구매해도 나쁘지 않을듯. 풋캡과 발가락양말은 재사용가능하고 홈페이지에서만 각질케어로션3회분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까지 배송여부는 잘... 밸류세트가 5,122엔인데 로션별도세트가 3,240엔이라 훨씬 저렴. 꼼수로 발가락양말하고 헤어캡은 따로 구매하고 저 로션별도세트만 사도 될 것 같음. 


 





 홈페이지에서도 엽서와 동일한 앙케이트와 매분기마다 상품 사용후 각질이 벗겨지는 사진으로 콘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위사진은 2015년도 그랑프리수상자 사진인데 더...더러워... 근데 개운해. 나는 저렇게 벗겨진적 없어서 너무 신기하다. 누가보면 스타킹재질로 된 덧신 벗어놓은줄 알듯ㅋㅋㅋㅋㅋ 나도 저렇게 깔끔하게 벗겨졌으면 좋겠다. 전에 샤이니 풋 써봤을때 발뒷굼치에 가까운 발바닥은 윗부분은 저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쭉쭉 벗겨져서 나름 뜯는 재미가 있었는데 아랫부분이 너무 조각조각 떨어졌어. 한방에 떨어지는게 제일 개운하고 손도 덜간다. 이건 해본 사람만 공감하겠지.





+) Baby Foot 경과보고는 이쪽으로. 길이 너무 늘어질것 같아서 분리!





+) 위에서 토니모리 샤이니 풋 슈퍼 필링 리퀴드 말 나온김에 사용후기를 말하자면 하얀색불투명비닐봉투 2개에 각각 발을 집어넣고 밸류세트처럼 용액을 넣고 발목부위의 비닐끈으로 묶는다. 가격은 현재 8,800원이라 베이비풋보다 반정도 저렴하지만 대기시간은 베이비풋보다 4배인 2시간이다. 경험상 각질제거기간이 2주정도였다. 2주차중반때 약속이 있어서 샌들을 신어야 되는 날인데 전날까지 각질이 덜 떨어져서 나머지는 물에 뿔려서 때수건으로 제거했다. 그래도 잘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당시 찍어놓은 사진이 있어서 첨부. 나도 참 별걸 다 찍어놓았네. 2011년에 찍은 사진인데 갤럭시S 사용했을때인가? 사진크기가 작다. 내가 사용했을때는 비닐안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리뉴얼되고 나서는 베이비풋처럼 시트지가 덧데어져있고 1회용 풋트리트먼트라 동봉된다고 한다. 그외에는 바뀐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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