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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09 음식사진 찍을 때, Foodie


 명성은 이미 알고 있었고 주변 지인 역시 강추하여서 결국 다운받았다. 그동안 찍은 푸디사진. 화이트밸런스 끝내줘서 손고자여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이걸로 셀카를 찍어도 잘나올지도?



 유람선상위에 위치한 애슐리 노들나루점. 이런 특색을 살려 다른 애슐리와 다르게 씨푸드의 비중을 늘려 차별성을 두었다. 매시 정각과 30분에 만나볼수 있는 대게는 꼭 줄을 서야한다. 먹는건 좋지만 먹기는 힘들다.



 오랜만에 먹은 니뽕내뽕. 에이드세트. 사진에 다 안나왔지만 크뽕+태뽕+니피자+오렌지에이드. 크뽕은 맛있고 태뽕은 그냥 그랬다.



 단양 단고을마늘만두. 새우만두, 갈비만두, 매운마늘만두. 원조인줄 알고 갔는데 아니였다. 내가 갔을때 내일 1박2일에 이곳에 나온다고 했었는데 방송을 못봐서 확인을 못하겠네.

 만두속이 비치는 정도로 볼때 원조집보다 만두피가 살짝 두꺼운듯. 두께가 먹을때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새우만두는 원조집보다 맛있었다. 새우크기가 더 컸나? 새우식감이 더 느껴져서 좋았다. 갈비만두는 좀 퍽퍽. 매운마늘만두는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맵다. 맵기때문에 하나씩 돌아가면서 먹어야 입속을 진정시킬 수 있다.



 리조트 지하매장에서 구입한 아이스크림. 폴라포처럼 생겼는데 구슬아이스크림이라길래 호기심에 구입. 포장에 "주물러주시면 손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는데 뚜껑 제거하고 봤다. 이미 늦음. 놀이공원에 파는 구슬아이스크림은 입안에서 녹으면 부드러운데 얘는 주스를 얼린 것처럼 사각거린다. 아쉽다. 우유가 안들어간 모히또맛이라서 그런가봐. 모히또 좋아하지만 아이스크림으로는 너무 새콤해서 두번은 안 먹을듯. 



 단양 마늘만두의 원조집인 단양마늘만두. 상호가 단양마늘만두입니다. 새우만두, 떡갈비만두, 김치마늘만두. 단고을마늘만두의 갈비만두보다 원조집의 떡갈비만두가 더 맛있었다. 일단 고기양념이 잘 베였는지 정말 떡갈비맛이 난다. 김치마늘만두는 역시 매움. 단고을마을만두보다도 맵기때문에 이곳도 하나씩 돌아가면서 먹어야 입속을 진정시킬 수 있다. 이곳도 단고을도 그렇고 만두종류에 따라 나오는 갯수가 다른다. 단가의 차이겠지만 새우가 적은건 슬프네.

 항공샷 너무 힘들다. 손고자의 항공샷은 푸디로도 미화가 안됨.



 팬션에서 먹은 삼겹이. 무겁게 장봐서 갔는데 맛있어서 다행. 항공샷 힘들다222. 



 단양 달동네원조마늘순대. 하지만 상호와 다르게 마늘순대의 원조는 다른곳이랬는데 잊어버렸다. 1호점이 협소하다고 해서 구경시장 한블럭 아래에 있는 2호점에 갔다. 연인세트1번. 순대국밥2+순대. 맛은 기대이하. 손님이 많아서 바빠서인지 순대가 다 식어서 와서 원래도 맛이 없는데 더 맛없게 느껴졌다. 순대국밥은 순대는 별로 없고 국물만 한강. 국밥도 생각보다 안뜨거움. 여기 국밥먹으면서 부산 돼지국밥만 내내 생각났다. 다음에 부산가면 돼지국밥 먹어야지!



 판교 현대백화점 B1 키라메쿠 코도모의 코도모스테이크덮밥. 레귤러를 시키면 밥이 남는다길래 더블로 시켰는데도 밥이 약간 남았다. 맛은 기대 이하. 보기에는 겉은 익소 속은 촉촉해보이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고기가 너무 익어서 퍽퍽했다. 교토 백식당을 못간 한이 남아서 자꾸 스테이크덮밥을 먹게 되네. 개인적으로 홍대 개미가 훨씬 맛있었다. 근데 개미 너무 백식당 벤치마킹같음. 큐브스테이크까지있다니.. 흠. 어쨌든 여기는 다시 안갈듯. 사요나라.



 판교 현대백화점 9F 백미당. B1에도 백미당이 있지만 아이스크림은 9F에서 판매한다고. 아이스크림 종류는 우유/두유가 있었는데 두유를 선택했다. 고소해서 맛있음. 우유도 당연히 맛있다고. 일요일 3시~4시쯤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표뽑고 20~30분정도 기다렸다. 마이크로 번호를 불러주면 좋을텐데 작게 번호를 작게 불러주기때문에 결국엔 카운터쪽에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건 불편했다. 그래도 감수할정도 맛있었다.



 판교 현대백화점 B1 전구소다의 자몽소다. 한번보면 모른척 할수없는 디자인. 맛은 그럭저럭.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빨대의 전구가 강렬하다. 전구에 전원버튼이 있어 껐다켰다 할 수 있다. 



 오랜만에 가본 틈새라면. 빨해떡을 시켰는데 많이 맵지 않았다. 해물에서 물이 나와서 안매워진건가했는데 빨계떡을 먹은 친구도 맵지 않았다고. 예전에 갔을때는 매웠는데 사장님이 바뀐걸까. 틈새라면도 점바점인듯. 이 사진은 맛있어 보이게 나오진 않았지만 하얗게 나온 숙주인자 콩나물이 신비로워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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