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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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31 # 늦여름의 제주도 2박3일 Prologue

 2015.09.02~2015.09.04 2박3일 with HY.




 퇴사기념으로, 같이 간 HY님은 스트레스해소를 목적으로 한 힐링여행. 불과 2달반전에 다녀온 제주도라서 망설여졌지만 제주도야 또가도 좋은 곳이고 무엇보다 HY님 힐링이 너무 필요해보여서. 비행기와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몇개를 HY님이 찾고 그외에 렌트와 숙소예약, HY님이 집어준 여행지를 중심으로 같이 둘러볼 만한 관광지를 찾아 여행루트를 짰다. 단, 서로 안가본 곳으로 정했다. 갔던 곳 또 가고싶지 않으니까! 꼭 가고싶은 관광지가 서귀포시쪽이 많아서 숙소를 서귀포쪽으로 잡고 차는 전회사에서 끌었던 차가 스파크라서 같은차종을 골랐는데 이미 다 예약이 찼단다. 너무 늦게 예약한 죄. 그래서 남은 경차를 물어봤더니 2009년식 모닝ㅋ 아무리 차를 10년 타는 시대라지만 내가 7년된 차를 렌트할줄은 몰랐어. 그래도 회사차는 뽑은지 1년정도 된 새차였는데... HY님은 차가 너무 오래돼서 찜찜해하기도 했지만 괜히 좋은차 끄는것보다는 그래도 비슷한 차 운전하는게 편할것 같아서 그걸로 했다. 어차피 운전은 내가 하니까 뭐 HY님은 선택권 없지.


 나의 운전경력으로 말할것같으면 2종오토로 면허따자마자 1년간 장롱면허로 두다가 한 2~3개월정도 회사차로 출퇴근 및 외근 돌던게 다임. 그리고 두달반전에 제주도에서 반나절정도 렌트했는데 빌린지 1시간만에 주차된 차를 박았었지. 한마디로 노답인 상태인데 같이 가는 분은 나보다 더 어마어마한 장롱면허셨어ㅋㅋㅋ 그래서 택시여행이라고 할까 진심으로 고민했었지만 그것도 돈이라서 그냥 내가 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공항쪽 아니면 그래도 운전할만 하고 주차할때만 뒤에서 잘봐주면 되니까ㅎㅎ... 


 포스팅하려고 사진찾고있었는데 얼마전 티클라우드 사진을 정리하다가 제주도에서 찍은 폰사진 대다수가 실수로 삭제된걸 발견했다. 귀찮아서 카메라보다 폰으로 대다수 찍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글양으로 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