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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10 누구나 다 가슴 속에
  2. 2018.04.30 돈이 많아야 해.
  3. 2018.04.22 20180422 뮤지컬<빌리 엘리어트>
  4. 2018.04.18 아파
  5. 2018.03.27 스물하나.

누구나 다 가슴 속에

상념 2018. 6. 10. 16:20
 사직서 하나쯤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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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아야 해.

상념 2018. 4. 30. 23:11

그래야 고생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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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밤공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010년 <빌리 엘리어트>란 뮤지컬이 굉장한 호평을 받았었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갓 뮤지컬을 보게 된 사람이라 공연을 보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타지역까지 가서 공연을 봐야 되는 번거로움이 더 크게 느끼던 시절이었고 그해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연소 남우신인상을 받는 어린 빌리들을 보며 다음 기회가 된다면 관람하자고 생각했고 그렇게 7~8년의 세월이 흘렀더. 그 땐 다음 공연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아무도 몰랐었지. 7년의 기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당시의 어린 빌리들은 벌써 군입대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 사이에 뮤지컬에 대한 존재를 잊어가다가 간간히 재미있게 캡쳐나 클립영상으로 접하던 <영재발굴단>에서 빌리 오디션에 대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실 생각보다 큰 감흥은 없었다.그 후 뽑힌 빌리들이 연습에 들어갔을때고 케이블VOD에서 무료영화로 있던 영화를 보게 되었고, 그제서야 남들의 글과 말로 전해듣던 좋은 작품이 아니라 내가 보고 들으면서 정말 좋은 작품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뮤지컬에 대한 관람 욕구가 생겨났다.
 하지만 2000년도에 개봉함 영화를 17년만에 볼 정도로 느긋한 나는 적극성이 낮았고, 디큐브아트센터는 집과 회사 모두 멀었고,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여차저차 미뤄대다보니 막공이 얼마 안남은 시점이었다. 이러다간 평생 못볼까싶어 고민끝에 전날에서야 예매를 했다. 원래는 눈코입아 보이는 앞자리를 선호하디만 왠지 빌리 어빌리티는 거리가 있어도 괜찮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난달에 진작 예매했다면 소셜에서 저렴하게도 볼 수 있었을텐데 모든 게으름을 부린 내 탓이지. 그나마 다행인건 일요일저녁공연 할인이 있다는 점. 시간이 이날 이시간 밖에 안되서 고른거였는데 마지막 운은 있구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MIST>에서 먹은 큐탄탄멘에 차슈추가.처음에 다른 곳과 헷갈려서 멘야산다이메가 있는줄알고 지하1층까지 내려갔었는데 없고요? 아쉬운데로  간 곳. 라멘집 이름이 미스트라니 오묘하다. 맵다고 했는데 먹을 만한 정도였다. 맛은 괜찮았는데 가격은 비싸다. 7시공연이었는데 아이쇼핑하다가 5시45분에 도착해서 웨이팅 길까봐 걱정했는데 막 최근 명단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어서 바로 내 순서였다. 명단 적고 5분내 입장.


 혼자 공연보는건 좋은데 이런 판넬앞에서 전신을 못찍는다는 것만 참 아쉽다. 급하게 셀카 찍고 옆에 포토티켓에 줄서서 티켓 뽑았다.7시 공연인데 포토티켓 6시58분에 발권되고 옆에 엘레베이터 타고 정각 입장. 못들어갈까봐 내내 발 동동 굴렀다.


 관람 가능한 날과 시간으로 예매한거라 에릭빼고는 출연배우를 전혀 몰랐다. 깜빡하고 두고 온 안경+13열이라 얼굴이 안보였지만 목소리가 굉장히 익숙하길래 누구지 했는데 알고보니 김갑수, 최정원, 박정자여서 당황.


 13열치고 꽤 잘 보였다. 단차가 괜찮은듯.근데 나는 너무 사전정보 없이 예매했구나. 엔딩때 에릭이 관객석으로 퇴장할때  A와 B구역 사이 통로인걸 알았더라면 A구역을 했을텐데 한줄이라도 가까운 씨열 맨 끝을 예매했다. 에릭이 얼굴도 못보고..ㅠㅠ
 공연장은 얼굴은 안보였지만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귀여운 아역배우들.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광대승천.재미있는 장면에서 웃는 관객의 소리가 단순한 즐거움이 아니라 정말 행복한 웃음 소리인게 느껴져서 나뿐만 아니라 모든 관객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지 느껴졌다.사실 마이클이 여자옷을 입는다든가 빌리에게 뽀뽀를 한다든가의 장면을 보고 영화에서는 좀 더 무겁고 심오한 느낌이었다면 뮤지컬에서는 귀여운 아이들이니까 그런 장면도 하하호호 가볍게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았다.
 제일 좋았던 장면은 빌리가 혼자서 춤을 추면서 어른 빌리와 함께 춤추는 상상을 하는 장면.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둘 다 좋은 작품이지만 영화와 뮤지컬 중에 고른다면 결말때문에 영화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하지만 눈 앞의 생생한 빌리는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니까 양쪽 다 포기 할 수 없음.
 다른 빌리의 평도 궁금한데 다들 너무 어린 친구들이라 누가 춤을 잘추고 누가 연기를 잘하고 누가 잘하네 못하네 물어보는 것 자체가 미안한 기분이다.다음엔 영재발굴단 오디션 영상을 찾아봐야지.


아파

상념 2018. 4. 18. 21:04
 4월에 개도 안걸릴 감기에 걸렸다.
채력방전이라서..?

만성피로 무기력증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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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하나.

상념 2018. 3. 27. 22:35


내 고생의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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