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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15 시원하지 않고 섭섭하지 않다.
  2. 2017.09.11 내 블로그 감상평.
  3. 2017.09.11 소소하게 돌아갑니다.
  4. 2017.09.11 오묘해.
  5. 2017.08.30 감정의 쓰레기통.

 그저 제자리의 나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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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감상평.

감상 2017. 9. 11. 22:42

 어쨋든 감상이니까 감상게시판으로.


 로그인을 안하면 어떤 글이 보이는지 궁금해서 눌러보다가 몇몇의 예전 포스팅을 읽게 되었다. 나를 모르는 누군가가 본다면 생각보다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상이상으로 열심히 포스팅했구나. 귀찮았을법한데도 관련 짤도 첨부 열심히하고. 반면에 게으른 내가 이렇게 포스팅을 하니 미완성되어 비공개상태로 쌓인 글이 한가득이구나하고 납득가기도 했다. 


다시 예전처럼 나름 열심히 블로그하고 싶지만 귀찮음이 크고, 너무 바쁘다. 그럼 짤막하게 포스팅하는 방법뿐인데 그렇게되면 내 현재의 복잡한 마음만 간추려서 쓰게 되겠지. 줄긋기외에는 되도록 비공개글을 남기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내 감정과 내 상황을 전부 나열하고 싶지 않으니까 애매한 글이 될고 말걸. 나중에 읽어 보는 나조차도 해독이 안되는 글만 감정의 잔해가 되어 나뒹굴겠지. 나도 못알아듣는 글을 쓰는건 싫다. 하지만 모든 감정을 드러내기엔 부끄러워. 하지만 비공개를 하는 건 또 싫은 나는 굉장한 변덕쟁이다. 


 결국 포스팅을 못하는 변경으로 마무리되는 블로그 후기.


+) 그나저나 상념 카테고리가 너무 우울하다. 원래는 저런 글을 쓰려고 만든 카테고리가 아니였는데 우울한 일기장이 되었다. 일기장을 새로 만들까 고민되지만 만들면 안쓸걸 알기때문에 일단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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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서 치인 감정때문에 마음이 휘몰아치지만 블로그은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바람조차 없어서 썩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물이 고이지 않도록 노력해야지.

 비공개된 글, 작성중인 글만 완성되도 좋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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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해.

상념 2017. 9. 11. 22:27

 한 답답한 나지만 나보다 더 답답한 사람은 처음이야.

 비슷해서 두려웠고, 그래서 더 공감갔다. 

 그래서 네가 좋다는건 아닌데 반짝했던 그 순간은 아쉽다.


 한번에 설명되지 않는 오묘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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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쓰레기통.

상념 2017. 8. 30. 22:04

 나는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당신의 타당성없는 분풀이를 나에게 쏟아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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