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빽해.

일상의가벼움 2016. 6. 5. 21:21
 포스팅 할 때 엔터 안치고 문장을 쭉쭉 이어서 쓰고 있다. 웹상에서는 문장마다 적당히 줄바꿈해야 술술 읽히는데 문체조차 깔끔한 편이 아니다보니 가독성이 더 떨어져보여서  걱정중.

 아무한테도 안 알려준 개인블로그고, 파워블로그를 노리는 것도 아니니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 얼마나 있겠냐만 그래도 우연히라도 검색에 걸려서 들어온 사람은 얼마나 짜증날까 싶다.

 그래도 내 위주로 돌아가는 일상블로그니까 일단 내 맘대로 해야지.


 티스토리 컴으로 작성한 글도 폰에서 수정됐으면 좋겠다. 이래서 자꾸 컴으로 하게된다.

 티스토리 미완성글이 12개다. 언제 올리지. 돌겠네. 글쓰는 속도가 느려서 너무 힘들어. 근데 퇴고하면서 써서 더 힘들어. 나중에 글 올리고 다시보면 마음에 안든다. 아무 생각 없이 편이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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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2~2015.09.04 2박3일 with HY.




 퇴사기념으로, 같이 간 HY님은 스트레스해소를 목적으로 한 힐링여행. 불과 2달반전에 다녀온 제주도라서 망설여졌지만 제주도야 또가도 좋은 곳이고 무엇보다 HY님 힐링이 너무 필요해보여서. 비행기와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몇개를 HY님이 찾고 그외에 렌트와 숙소예약, HY님이 집어준 여행지를 중심으로 같이 둘러볼 만한 관광지를 찾아 여행루트를 짰다. 단, 서로 안가본 곳으로 정했다. 갔던 곳 또 가고싶지 않으니까! 꼭 가고싶은 관광지가 서귀포시쪽이 많아서 숙소를 서귀포쪽으로 잡고 차는 전회사에서 끌었던 차가 스파크라서 같은차종을 골랐는데 이미 다 예약이 찼단다. 너무 늦게 예약한 죄. 그래서 남은 경차를 물어봤더니 2009년식 모닝ㅋ 아무리 차를 10년 타는 시대라지만 내가 7년된 차를 렌트할줄은 몰랐어. 그래도 회사차는 뽑은지 1년정도 된 새차였는데... HY님은 차가 너무 오래돼서 찜찜해하기도 했지만 괜히 좋은차 끄는것보다는 그래도 비슷한 차 운전하는게 편할것 같아서 그걸로 했다. 어차피 운전은 내가 하니까 뭐 HY님은 선택권 없지.


 나의 운전경력으로 말할것같으면 2종오토로 면허따자마자 1년간 장롱면허로 두다가 한 2~3개월정도 회사차로 출퇴근 및 외근 돌던게 다임. 그리고 두달반전에 제주도에서 반나절정도 렌트했는데 빌린지 1시간만에 주차된 차를 박았었지. 한마디로 노답인 상태인데 같이 가는 분은 나보다 더 어마어마한 장롱면허셨어ㅋㅋㅋ 그래서 택시여행이라고 할까 진심으로 고민했었지만 그것도 돈이라서 그냥 내가 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공항쪽 아니면 그래도 운전할만 하고 주차할때만 뒤에서 잘봐주면 되니까ㅎㅎ... 


 포스팅하려고 사진찾고있었는데 얼마전 티클라우드 사진을 정리하다가 제주도에서 찍은 폰사진 대다수가 실수로 삭제된걸 발견했다. 귀찮아서 카메라보다 폰으로 대다수 찍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글양으로 승부한다.




2015.07.04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이 좋다길래 주말에 엄마와 갔다. 해운대와 광안리만 가보고 이곳은 처음.  점심 먹고 출발해서 한 낮 2시쯤에 도착했는데 하늘이 흐리네. 길가에 주차할만한 곳이 없어서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내려왔다. 위의 사진은 송도해수욕장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 해운대처럼 해수욕장 바로 옆이 주거지가 있다. 번화한 정도는 차이가 나보이지만ㅇㅇ 7월이라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았고 바다 위에 해양레포츠가 많았다. 송도해안산책로를 가려면 오른쪽으로 가야했는데 반대쪽인 왼쪽으로 가게되었다. 위의 사진이 송도해수욕장 진입하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대체 헛걸음을 얼마나 한거야...ㅠㅠ 날씨가 흐려서 아쉽다.







 왼쪽으로 걷다보면 보이는 스카이워크. 마지막사진 초점 왜이랭ㅠ 주말이라 사람들 바글바글하다. 바다가 생각보다 깊은지 바다 위에 배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많이 떠다닌다. 해수욕장이라기엔 꽤 신기한 광경. 









 윗사진에서 보이는 다리를 지나면 스카이워크가 있는 거북섬이라는 돌섬에 도착한다. 다리의 바닥은 물고기와 산호초모양. 거북섬에는 어부와 인어의 사랑에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는데 이를 이용하여 스카이워크 앞에 어부와 인어 동상이 만들어져있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었어... 전설은 아래글 참조. 다리입구 도로 건너편에 음악분수와 송림공원으로 가는 나무계단도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같이 둘러보는것도 추천. 밑에 사진은 거북섬 상징이겠지? 옆에 다산이라는 거북이도 있다는데 기억없음. 가보면 전설구현과 주변 공원조성, 인테리어 등 시에서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역시 관광도시는 다르네.



 전설의 내용은 이러하다. 옛날 송도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젊은 어부가 바다괴물에게 큰 상처를 입은 용왕의 딸을 구하려다가 바다에 빠져 죽자 이를 가엽게 여긴 용왕이 어부를 거북바위로 만들어 영생을 주고, 어부와 결혼하기 위해 인간이 되려다 반인반용(半人半龍)이 된 자신의 딸과 거북섬에서 영원히 함께 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용왕은 또 두 사람의 못다 한 사랑을 안타깝게 여겨 이곳을 찾는 청춘남녀에게는 사랑을 이루게 해주고, 사람들에게는 장수와 재복을 나누어주고 있다고 한다. 거북섬의 유래로, 송도 볼레길 해안에는 용굴도 실재한다.


출처 및 전문 :http://www.bknews.co.kr/bbs/board.php?bo_table=gr34&wr_id=132&page= 





012

 




 스카이워크 진입. 스카이워크의 묘미 통유리창. 통유리창 말고 구멍 송송 뚫린 철판도 있다. 조금 무섭네. 배경 좋은 곳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었다.








 스카이워크에서 본 풍경. 모터보트 나도 타고 싶었어. 그리고 스카이워크 제일 끝쪽으로 가면 바로 앞에서 보이는 등대.







 거북섬에서 바라본 송도해수욕장의 풍경. 현재 송도해수욕장이 사용하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는 지금 포스팅 제목인 <동양의 나폴리>다. 아마도 이런 풍경을 보고 잡은게 아닌가 싶다. 사실 우리 나라에서 나폴리로 비유되고 있는 곳은 통영 동피랑마을. 벽화가 있는 동피랑과 해변이 있는 송도해수욕장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는듯. 사실 부산 지형이 워낙 산이 많고 625시절때 피난민이 많이 몰려와서 그런지 산새에 지어진 집이 참 많다. 그리고 알록달록한 페인팅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 저기가 감천마을이냐고 했던 SS님이 갑자기 떠오르네.







 거북섬을 둘러보고 다시 송도해안산책로로 가는 도중 해변에 있던 조형물. 어떤걸 미니멀하게 만든 조형물이였는데 시간이 오래되서 생각이 안나네. 저 다리 꽤커서 사람이 올라 갈 수 있다. 실제로 올라가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에 모래가 있는걸 보면 올라다닌 사람들이 꽤 있는듯.




0123




 드디어 도착한 해안산책로. 사실 이기대를 먼저 다녀와서 큰 감흥은 없었다. 이기대가 워낙 좋았어... 게다가 이미 헛걸음을 어마어마하게 했기때문에 체력이 바닥났어... 가다보면 바다로 내려 갈 수 있다. 바닷물이 엄청 시원했다. 저 사진 뒤에 보이는 다리가 영도대교인줄 알고 설랬는데 알고보니 남향대교였다. 시무룩. 그러고보니 부산대교만 이용해보고 영도대교는 한번도 안타봤었네. 도개하는거 한번쯤 보고 싶었는데 흠... 하지만 너무 바쁠때 도개한다면 화가 나겠지ㅋㅋㅋ.


 송도해수욕장은 꼭 수영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구경할만한 곳이 많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산책하는 마음으로 와도 충분히 좋을 듯 하다. 게다가 주변에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남포동 등이 있어서 여행하러 온 관광객이라면 같이 묶어서 보길 추천. 여행지에 관광지가 묶여있는것만큼 좋은 건 없지. 왔다갔다 하는 것도 일이니까.







 


+) 위에 비교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개인적으로 휴양의 느낌으로 봤을때는 송도해수욕장>동피랑마을이고 벽화 등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봤을때는 감천문화마을>동피랑마을이였다. 동피랑은 한바퀴도는데 20~30분 안에 끝남. 감천마을은 1시간 넘게 잡아야 함. 근데 뭐 통영갈때 동피랑만 보고가는거 아니니까.ㅇㅇ 어쨋든 참고하시라고 적어본다.   

2015.09.07



 

 이사 가기 전에 엄마와 부산관광지를 가보자고 생각해서 가게된 해동용궁사. 용궁사는 사실 2009년? 2010년? 친구들과 2박3일로 부산여행을 갔을때 계획했던 곳이였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국 가보지못한 곳이다. 무엇보다 위치가 부산 맨 동쪽끝에 자리잡고 있어 당시 부산역근처 숙소에서 버스로 갈 경우 편도로만 한시간 이상 걸린다는걸알고 까무라칠뻔. 그땐 부산이 이렇게 넓은지 몰랐지. 부산관광지중 대부분 갔으나 유일하게 못/안가본 관광지였기 때문에 꼭 가고 싶었던 곳.! 정말 랜드마크 찍은 기분!







 에전에 친구들과 계획했을때 용궁사 앞에 중국집밖에 없기때문에 중국집이 유명하다더라고 들었었는데 입구쪽에 들어서니 커다란 중국집 <용궁>이 보였다. 옆에 한식집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유명하다니까 가봐야지. 가격은 쎄고 맛은 그럭저럭. 관광지니까 그러겠지하고 넘겼다. 유명한 음식은 쟁반자장인데 일반자장을 먹어서 그럴지도? 찍어놓은 사진을 찾아서 첨부.




 



 식사를 하고 차를 타고 주차장쪽으로 들어가니 차반 사람반. 바글바글하다. 용궁사는 주말아침에 가도 사람이 많다고 들어서 일부러 평일로 피해왔는데도 많다. 역시 관광지야. 주차장쪽에서 용궁사 방향으로 슈퍼나 군것질거리, 식당, 기념품가게가 즐비하다. 중식 싫어하면 굳이 중국집을 안가도 될듯. 








 주차장 지나서 걷다보니 나오는 12간지석상. 역시 자연광이 최고야. 돼지도 존멋으로 나오는 자연광. 돼지띠는 같이 못온 오빠 보여주려고 찍었었다. 밑에 삼재 표시 있는건 이제야 알았네. 뜬금없이 친절한 해동용궁사. 올해는 내가 들삼재ㅋ.







웰컴 용궁사! 삐뚤어 찍은게 아니고 내리막길이얌. 여기 앞에서 엄마랑 둘이 번갈아가면서 사진 찍는거보고 누가 찍어주셨는데 나름 잘나왔다. 놀러가서 다른 여행객이 저희 찍어주세요, 저희도 찍어드릴게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경우 내가 열심히 찍어주면 상대방은 대부분 사진 뭐같이 찍는 경우가 다반사. 와 정말 나도 참 못찍는데 나보다 못찍는 사람들을 보고 내 손을 위로합니다.


 저 화살표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계속 대나무숲사이로 걷게 된다. 시원. 중간중간 탑과 석상이 있었는데 화각이 좁아서 사진이 별로라서 안올릴테야. 내리막계단이 쭉 나오는데 내려갈때는 좋지만 나중에 나올때는 반대로 올라가야 한다는걸 잊지마세요. 

 








 계단을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빠지면 용궁사 건너편 바다쪽으로 갈 수 있다. 바닷가쪽이라서 바람이 어마무시했다. 파도는 어찌나 쎈지 정말 근처에 있으면 파도에 휩쓸려갈것만 같았는데 하늘은 이렇게 푸르다. 하늘봐 무슨 포토샵으로 그라디에디션했다고 해도 믿겠다.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 금동불상하고 너무 잘어울려. 해동용궁사 가면서 느낀건데 정말 절에서 부내가 난다. 무교라서 절을 많이 다녀본적이 없지만 내가 가본 곳중 가장 부내나는 절이였다. 경주 불국사보다도. 느낌이 다르다 느낌이. 부내나는 교회는 많은데 부내나는 절을 봐서 신선했다. 







 건너편 바다쪽에서 바라본 해동용궁사. 사진에서 안보여서 그렇지 저 절 바로 앞도 바다. 용궁사는 사진보다 실제로 가는게 훨씬 더 좋다. 저 위에 보이는 석상까지 가는 계단높이가 너무 낮았나? 반대로 높았나? 하여튼 불편하고 가파라서 힘들었다.






 다시 나와서 용궁사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찍은 바다풍경. 엄마가 알려준 사진 각도. 바다만 찍지말고 주변의 나무를 이용하래쪄염. 미리보기로 봤을때는 멋있어보였는데 크게보니까 답답해보여. 난 탁트인게 좋아. 그래서 유튜브 영상도 가로 900으로 올림ㅋㅋㅋ






 용궁사로 가는 다리위에서 찍은 인공연못. 저 석상이 들고 있는 돌바구니에 동전넣기를 하더라. 해동용궁사의 부내가 느껴지는 이유는 중간중간 저런 석상과 인테리어 때문에. 정작 절 내부를 찍은 사진은 별로 없네. 날이 좋아서 일수도... 폰사진이 있다면 추가 예정.







 절 위에 있는 석상보러 가는길에 본 금동불상. 저 뒤에 나무 두께를 보면 알겠지만 크기가 크다. 숨길 수 없는 부내222






 그리고 힘들게 계단을 올라서면 볼 수 있는 석상. 아까 전경에서 보일정도니까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훨씬 크다. 위의 금동불상보다 더 크니까. 위압적으로 느껴질정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이렇게  다 바바다 중간에 금동불상 보이는 곳이 용궁사 전경 찍었던 곳. 파도가 얼마나 거셌는지 잘 들어나네. 공사중이라서 사진이 지저분해보여서 아쉽다. 


 정말 부산에 놀러왔다면 꼭 가라고 말하고 싶은 곳이였다. 사진도 좋지만 내가 본 그날의 하늘, 바람, 바다냄새, 부내 등은 다 담길 수가 없으니까 아쉽다고 생각되었던 곳. 정말 일반적인 산속에 있는 절과는 차원이 다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꼭 봤으면. 


 참고로 차로 10분거리에 송정해수욕장이 있으니 가는 길에 들리면 좋을듯. 부산사람들은 여름에 해운대안감. 여름에 부산여행 가는데 사람에 치이는 건 싫다면 송정해수욕장으로. 위치도 해운대에서 멀지 않다. 물놀이가 목적이라면 낮에는 송정에서 놀고 밤에는 해운대나 광안리에서 노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태그바보라서 까먹을때마다 찾기 힘들어서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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